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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인구 감소세 둔화…고용·소득 질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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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최근 수년간 부산지역 청년 인구 감소세가 둔화하고, 고용·소득·생활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소득·신용 기반 인구 빅데이터 및 공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39세 청년들의 고용 구조가 긍정적으로 재편되는 질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소득·신용 기반 인구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대비 지난해 청년층 무직자 비율은 10.0%p 감소하고 급여소득자 비율은 7.1%포인트 증가해 고용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이는 부산 청년 고용이 단순 취업자 수 증가를 넘어 안정적 소득 기반의 경제활동인구 중심으로 개선되는 질적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부산 전입 청년·장년층은 전출보다 실질 여유자금 수준이 높고, 30대 고소득층 유입과 40대 상위 소득 유지로 허리층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고용의 성장은 고용지표에서도 확인된다. 부산 18~39세 청년 고용률은 2020년 58.0%에서 2024년 65.6%로 7.6%p 상승하며 최근 5년간 뚜렷한 양적 성장을 보였고,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65.3%에서 67.5%로 2.3%p 증가했다.

고용지표의 개선 흐름은 국가 공식 통계인 고용동향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5년간 15∼29세 부산 청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p 상승, 고용률은 2.9%p 상승, 실업률은 2.2%p 하락하는 등 타지역보다 호전되는 추세를 보였다.

주거·생활여건 측면에서도 부산의 경쟁력에 대한 청년 체감도는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청년들의 부산 정주 의사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2024년 부산 청년의 주택 보유율은 52.5%로 서울 38.8%의 1.4배 수준이고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은 2025년 기준 부산 7.45, 서울 8.69로 부산이 서울의 약 86% 수준에 그쳤다.

통근·통학 30분 미만 비율은 부산이 46.4%로 수도권 평균 39.8% 높았고 여가 활동, 여가 활동 만족도도 수도권보다 높게 나타났다.

근무 환경 만족도는 9.6%p, 임금·소득 만족도는 8.3%p 증가했고 39세 이하 구직 청년의 81.4%가 부산 취업을 희망하거나 청년 10명 중 8명은 부산 정주 의사를 밝혔다.

지난 5년간 고용·소득의 질적 성장은 부산 청년 인구 감소는 절반 수준까지 축소되고, 빅데이터 기반 활동인구는 계속 유지돼 구조적 완화 흐름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지표 분석 결과는 부산 청년 인구의 흐름이 소득과 고용의 질이 동반 개선되는 구조적 변화의 과정에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부산에 머물며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생활 여건 전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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