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6.3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나선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K2군공항 이전을 동구 발전의 핵심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이전 부지 활용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미래 구상을 제시했다.
우 부위원장은 22일 아이뉴스 24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K2 이전 문제는 동구 주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현안”이라며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이후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K2 이전이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진단하면서도, 이전 이후 활용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전 부지 활용이 동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관광·산업 기능을 결합한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특구 조성 구상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전략도 제시했다.
우 부위원장은 또 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4호선 추진에 대한 주민 기대가 크다는 점을 짚으며, 노선과 차량기지 조성 문제 등이 향후 동구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심뉴타운 개발과 관련해서는 주거 조성에 맞춘 생활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거와 상업 기능이 균형을 이루는 계획이 필요하다”며 교육·의료·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혁신도시에 대해서는 정주 환경과 공공의료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제2의료원 유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의료 공공성 강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동대구 일대 재개발 요구와 관련해 역세권 상업 기능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도시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공약 방향으로 제시했다. 금호강 등 자연환경을 활용해 축구장과 복합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저출산과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문화·교육 환경 개선을 병행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우 부위원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며 금융·마케팅 지원과 상권 재생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지속가능한 동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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