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CU가 지난해 9월 배민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배달 서비스에 힘입어 'get 커피' 판매량이 증가했다.
22일 CU가 약 4개월간의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get 커피' 배달 판매량이 도입 초기 대비 1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운영 점포 수가 약 25% 증가하는 동안 판매량은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해당 서비스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U매장에서 get 커피를 배달하려는 모습. [사진=BGF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ca873e3b4c50bf.jpg)
입지별 판매 증가율을 살펴보면 독신자주택 입지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간편하고 빠른 소비를 선호하는 1인가구 라이프스타일과 편의점 배달 서비스의 즉시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어서 가족주택, 주택근생 등 주거 밀집 상권에서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인 12시~13시에 매출 비중이 8%로 가장 높았으며, 이후 감소하다가 야간 시간대인 21시~23시에 7%로 다시 높아지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점심 식사와 함께 커피를 간편하게 주문하려는 수요와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배달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 유형별로는 아이스커피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get 커피' 배달 주문 중 아이스커피 비중은 약 88%를 차지했으며,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계절과 무관한 소비 트렌드가 확인됐다.
이러한 get 커피 배달 성장세와 함께 CU 퀵커머스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전년대비 CU의 퀵커머스 매출은 2023년 98.6%, 2024년 142.8%, 2025년 65.4%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편의점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get 커피' 배달 서비스는 전국 약 2500여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CU는 가맹점 참여 확대를 통해 4000여 점 이상으로 운영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배달 플랫폼 연계와 커피 페어링 상품 개발을 통해 편의점 O4O 퀵커머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배민스토어에서는 3월 1~5일, 9~15일, 28~29일 총 14일간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하며, 3월 16~23일에는 2만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윤성식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 책임은 "get 커피 배달 서비스는 출시 이후 짧은 기간에도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편의점 퀵커머스의 주요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1인가구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 속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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