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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G SA 점유율 31.6%…AI 인프라 전환 속도전서 韓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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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는 GCC 이어 2위 유지했지만 SA 전환은 지연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5G 단독모드(SA)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면서 주요국 간 상용화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속도 경쟁에서는 우리나라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SA 전환 속도 측면에서는 미국 등 주요국 대비 정체 흐름이 나타났다.

주요국의 5G 단독모드 도입 추세 그래프 [사진=우클라]
주요국의 5G 단독모드 도입 추세 그래프 [사진=우클라]

22일 글로벌 네트워크 성능 평가 기관 우클라의 '5G SA 및 5G 어드밴스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5G SA 점유율은 최근 1년간 8.2%포인트 상승한 31.6%를 기록했다. 티모바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국 내 주요 통신사들이 SA를 순차적으로 도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호주와 태국 역시 최근 3년간 SA 도입률이 빠르게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와 독일은 보급률 정체 상태를 이어갔다. 유럽 전체의 5G SA 보급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 2.8%로 북미 대비 2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오스트리아(8.7%), 스페인(8.3%), 영국(7.0%), 프랑스(5.9%) 등 일부 국가에서는 구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다운로드 속도에서는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이 두드러졌다. GCC 지역은 지난해 4분기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SA 다운로드 속도 중간값인 1.13Gbps를 기록하며 유럽 대비 약 5배 수준을 나타냈다.

우리나라는 3.5GHz 대역 활용에 힘입어 767Mbps로 GCC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은 SA 확대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속도는 404Mbps에 그쳤으며, 유럽은 205Mbps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이는 5G 비단독모드(NSA) 대비 약 45% 향상된 수치다.

보고서는 "미국의 공급망 다각화 프로그램,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 등을 보면 5G SA가 단순한 연결성 진화가 아닌 AI 패권 확보를 위한 국가 기반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며 "디지털 주권과 AI 대비 태세가 주요 시장 전반의 통신망 투자 우선순위를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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