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박용선 전 경북도의회 의원이 지난 20일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은 지금 위기이자 기회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포항의 재도약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선거에 전념하기 위해 19일 12년간 몸담아 온 경북도의회 의원직을 사퇴했다. 2014년 제10대 도의회 입성 이후 11대와 12대까지 3선을 지낸 그는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운영위원장과 제12대 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의원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지만, 이제는 포항의 내일을 직접 책임지는 자리로 가야 할 때"라며 "배수의 진을 치고 시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출마 기조로는 '내 일 있는 포항, 내일이 있는 포항'을 제시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산업·일자리 중심의 시정 전환을 강조하며, 철강산업 재건과 산업용 전기요금 개혁, 신산업 전환 기반 구축, 골목상권 회복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포항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부터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근거로 정책을 설계하고, 예산으로 실현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예비후보 등록 직후 첫 일정으로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산업현장, 통학 안전 현장 등을 찾는 '현장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공약과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의 위기는 산업과 도시, 시민의 일상이 복합적으로 얽힌 문제"라며 "산업의 활력을 시민의 생활로 연결하는 통합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여전히 가능성이 큰 도시"라며 "시민의 일상을 기준으로 시정을 재설계하고, 포항이 다시 뛰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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