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김병욱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 북구 장량동 두산위브 사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이를 '포항미래캠프'로 명명했다. 포항의 새로운 길과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무소를 1층에 배치한 점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가 후보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만의 폐쇄적인 공간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카페처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적 공간이 되도록 했다"며 "이곳에서 시민과 함께 포항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은 산업 구조 전환과 도시 재설계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기존 방식으로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돌파하기 어렵다. 산업·교통·의료·교육·복지·문화·체육·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 구조를 원점에서 다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미래캠프는 시민 참여형 정책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사무실 내부에는 시민 누구나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는 '포항 미래 마당'을 조성해 지역 현안과 해결책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과 직장인들이 편하게 머물며 토론할 수 있는 '포항 미래 테이블'도 마련해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에도 정책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프 입구에는 '시민 익명 제안함'을 비치해 익명으로도 정책 제안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접수된 제안은 검토 후 캠프 공식 채널을 통해 답변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상징하는 의미로 캠프 내부에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해, 정치와 지역경제의 연계를 강조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포항미래캠프는 후보가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머무는 공간"이라며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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