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추진 중인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이 중도입국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소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중도입국자녀의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대진대학교가 협력해 마련한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이다.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한국어 집중교육이 핵심이다.
랭귀지스쿨은 대진대학교 내 강의실과 교육관 등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수준별 한국어 집중교육을 중심으로 정서·심리 상담, 학교 적응 프로그램, 대학생·유학생 멘토링(버디 프로그램), AI 체험 활동까지 결합한 통합형 과정으로 설계됐다.
특히 말하기·듣기 중심의 멀티미디어 수업과 생활 밀착형 활동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의 언어 자신감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수업 참여도와 학습 지속 시간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포천시가 총괄 조정을 맡고, 경기도교육청이 재정 지원과 학생 선발·평가를 담당하며, 대진대학교가 공간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 3자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지자체·교육청·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 교육 모델로, 타 지역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시는 향후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공교육 연계 모델로 고도화하고, 중도입국자녀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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