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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음성 공장 화재 수색 종료⋯50대 실종 근로자 끝내 발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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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북 음성군 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된 외국인 근로자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20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충북소방본부 음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4시부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 발생 22일 만이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필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지난달 31일 오전 인명 검색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필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지난달 31일 오전 인명 검색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소방은 화재 발생 이후 그간 약 50차례에 걸쳐 실종자인 50대 카자흐스탄인 A씨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으나 끝내 그를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근무했던 건물(가칭 A동) 대부분을 철거하며 정밀 수색했으나 더 이상 진전이 없어 수색 종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필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지난달 31일 오전 인명 검색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지난달 31일 오전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필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화재로 인해 당시 공장 안에 있던 A씨와 또 다른 외국인 근로자인 20대 네팔 국적 B씨 등 2명이 실종됐다.

하루 뒤 소방당국은 이들이 근무하던 공장 A동 2층 계단에서 불에 탄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해당 시신의 신원은 B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당국은 부분 수색, 건물 철거 작업 등을 병행하는 한편 누적 인력 2000명 이상과 장비 수백 대를 투입해 A씨 수색에 나섰으나 이날까지 끝내 그를 찾지 못해 상황판단 회의 끝에 수색 종료 결정을 내렸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필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지난달 31일 오전 인명 검색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지난 3일 오전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이 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충북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과 소방 등은 현재 피해 근로자들이 일하던 A동 1층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노동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해당 공장장을 입건했으며 책임 소재가 확인되면 대표자 역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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