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병삼 전 영천시 부시장이 영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중요한 갈림길에 선 영천의 방향을 다시 세우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청년 인구 유출이 계속되는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행정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발전은 구호가 아니라 계획과 절차, 책임 있는 집행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부시장 재직 당시 주요 현안 조정과 정책 집행을 총괄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그는 “지금 영천에 필요한 것은 갈등이 아니라 명확한 방향 설정”이라며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실행”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정책 브리핑을 통해 세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며, 우선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지역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다. 기업 활동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중심의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해야 지역경제가 선순환한다”고 말했다.
둘째 농업 구조 혁신과 유통 체계 개선이다. 스마트 농업 확대와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안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영천의 기반 산업인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셋째 청년과 생활 인프라 개선이다. 청년 정착 여건을 점검하고 교육 교통 생활 편의 기반과 생활 SOC 확충을 통해 정주 환경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곧 지속 가능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전통시장과 산업 현장, 농촌 지역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일방적인 설명보다 경청이 먼저”라며 “정책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공약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 계획이어야 한다”며 “재정 여건과 행정 절차를 충분히 고려한 책임 있는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영천의 시간이 멈춘 것이 아니라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할 시기”라며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고 다시 움직이는 영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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