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37e805279a555.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사실상 적극 옹호하고 나서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위헌정당 해산심판 대상'이라며 파상공세에 나섰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마 역사는 오늘 국민의힘의 입장을 12·3 내란에 이어 2·20 제2의 내란으로 규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늘로써 분명하게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 대상이 분명해지는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아무리 당명을 바꿔도 위대한 빛의 혁명, 대한민국 국민은 포장지를 뜯어내고 내란 동조 정당의 본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분명히 경고했다. 윤석열과 결별하지 못하면 후과를 두고두고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며 "장 대표는 지금도 윤석열을 손절하지 못한 채, 법원이 인정한 내란 혐의까지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 공범 정당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공표한 것이다. 정당해산 청구 목소리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당은 해산되어야 될 정당이다. 지금의 후과를 두고두고 감당하시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주민 의원 역시 장 대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전 국민이 불법 내란을 실시간으로 다 봤는데, 어떻게 무죄추정을 하냐"며 "추정이 필요 없는 상황 아니냐"고 반박했다.
앞서 장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 1심 판결에 대해 "판결 곳곳에 논리적 허점이 있다"면서 "무죄추정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사과와 절연의 입장을 발표했다. 그에 따른 변화와 혁신의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와 절연 주장을 반복하는 건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 이름을 이용하는 세력, 대통령과의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는 세력, 단호하게 절연해야 하는 대상은 오히려 이들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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