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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 된 윤석열, 식판에 오른 메뉴 보니⋯첫 아침은 '김칫국'·점심은 '순댓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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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구치소에서 처음 맞은 아침 식단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22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지난 2022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20일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선고 직후 기존에 수감돼 있던 서울구치소로 복귀해 무기수 신분으로 첫날 밤을 보냈다.

윤 전 대통령의 첫 저녁 식사는 들깨미역국과 떡갈비채소조림, 잡곡밥, 배추김치로 구성됐다.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급식이 제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치소의 이날 아침 메뉴로는 어묵김칫국과 줄기상추장아찌, 열무김치가 제공된다. 점심으로는 돼지순대국밥과 양파장아찌, 찐고구마, 배추김치가 배식된다. 저녁에는 소고기해장국과 온두부, 양념장, 들기름김치볶음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치소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일괄 배식되며 수용자들은 각자 수용동에서 식사를 한다. 사용한 식기는 수용자가 직접 세척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난 2022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중앙지법/연합뉴스]

한편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다만 판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항소가 제기될 경우 상급심 판단이 나올 때까지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남아 있는 관련 재판 일정도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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