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충주시청 공무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청와대 채용 제안' 보도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김 주무관은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화는 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진=미미미누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8d891aa586b868.jpg)
이어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문자가 와서 10분 정도 청와대에서 만났다. 향후 계획이나 공직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정도의 티타임이었다"며 "사기업으로 갈 것 같은데 공직에 더 관심이 있느냐 이런 뉘앙스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청와대 채용 제안) 보도가 나와 너무 당황스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김 주무관이 청와대행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청와대 측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김 주무관을 만나 청와대 채용 제안을 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진=미미미누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b6f20fcfed8f7d.jpg)
한편, 김 주무관은 지난 2016년 공직 사회에 입문한 뒤 2018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기 시작했다. 그는 특유의 'B급 감성'과 과감한 영상 컨셉, 현장감 있는 편집으로 장안의 화제가 됐고 이에 '충TV'는 충주시 인구의 4배 이상인 97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게 할 정도로 모범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공공기관 홍보 사례로 남기도 했다. 또 '충TV'의 성공을 이끈 김 주문관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말,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현재 휴가에 돌입한 상태다. 김 주무관은 오는 28일 휴가를 마친 뒤, 의원면직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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