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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예산, 주민이 직접 짠다…20일부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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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까지 접수…제안부터 심사·선정까지 주민 참여, 2027년 본예산 반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이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청은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2027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와 선정까지 함께하는 제도다

대구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청]

동구 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뿐 아니라 동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도 신청 가능하며, 동구청 홈페이지, 우편,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오는 7월 주민투표와 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산책로 안심비상벨 설치, 신청골 등산로 화장실 교체 등 70개 사업에 총 17억 원을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실제 예산으로 이어지면서 주민 체감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예산에 적극 반영해 소중한 세금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가치 있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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