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세미파이브는 미국 기업 나이오븀(Niobium)과 약 100억원(686만달러) 규모의 완전동형암호(FHE) 가속기 개발 턴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미파이브 CI [사진=세미파이브]](https://image.inews24.com/v1/d59e965a57b1ae.jpg)
완전동형암호(FHE)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은 채 연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개인정보 보호 중심 워크로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컴퓨팅, 프라이빗 AI 등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반 암호화 대비 성능·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데이터 보안 컴퓨팅 시장에서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번 FHE 가속기에 적용되는 칩은 삼성 파운드리 8나노(8LPU)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세미파이브는 설계부터 패키징,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ASIC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급망 관리 역량을 통해 조기 양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이오븀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프로토타입 단계를 넘어 실제 고객 적용이 가능한 상용화 단계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세미파이브 역시 검증된 시스템온칩(SoC) 플랫폼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프라이버시 컴퓨팅 반도체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나이오븀은 암호화 컴퓨팅 분야 선도 기업으로, FHE 가속기 플랫폼은 프라이버시 중심 컴퓨팅의 핵심 아키텍처"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세미파이브의 검증된 SoC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기술을 양산 가능한 반도체로 구현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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