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9.1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9204352c28895.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해양수산부 이전, 해사법원 설치에 이어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은 물론 HMM (부산) 이전도 곧 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부산시장 출마가 유력한 전 의원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민국 대전환, 지역균형발전. 한다면 한다. 대한민국은 한다"고 적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엑스에 "이재명 정부 6개월 만에 깜짝 놀랄 성과들이 있었다"며 "부산 해양 수도 특별법이 제정됐다. 2028년 3월, 부산해사법원이 개청한다"고 언급했다.
또 "북극항로 범정부 추진 기구인 북극항로추진본부가 해양수산부에 설치됐다"며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부산 이전이 확정됐다"고도 했다.
전 의원은 "앞으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할 것"이라며 "HMM과 같은 더 많은 해운 대기업이 부산으로 올 것이다. 50조 원의 투자재원을 가진 동남투자공사가 설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도 해수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HMM 부산 이전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HMM 육상 노조는 정부의 본사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해 경영 효율성 저하와 종사자 고용 불안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정부는 HMM이 민간 기업이지만 공기업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7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만큼, 정부 의지대로 이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달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0% 민간 회사가 부산으로 이전한다면 노조가 극렬하게 저항하고 있는 HMM에서도 '정부 지분이 70%가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하냐'는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다"며 "순서상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을 옮겨 놓으면 부산 시민들이 보더라도 정부 지분이 1%도 없는 민간 회사가 오는데 정부 지분이 70%나 되는 HMM은 왜 오지 않는지 의문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