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 동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도시숲 조성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녹지 한 평 늘리기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 다양한 도시숲 사업을 통해 블루애로우 등 17종 7,011주의 교목·관목과 맥문동 등 15종 8,970본의 초화·지피식물을 식재했다.

특히 회색 위주의 도로·보행 공간을 녹지로 전환하고, 주민 생활권과 밀접한 구간을 중심으로 도시 숲을 조성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구는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숲의 기능과 범위를 한 단계 확장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심 내 녹지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외곽의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열섬현상 완화와 도심 기후 개선에 기여하는 핵심 녹지 인프라 사업이다.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는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필문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기존 도시숲·공원·가로녹지와 연계한 녹색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둔다. 단순 식재 위주에서 벗어나 가로녹지와 특화정원을 복합적으로 조성해 ‘바람이 통하고 사람이 머무는 녹지축’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숲을 통해 동구 전역에 녹색 기반을 다져온 만큼 2026년 바람길숲 조성으로 ‘시원한 동구’를 완성해 가고,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도시숲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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