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KB금융그룹이 100% 그룹 자본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조성한다.
KB금융은 19일 "정부의 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추진 계획에 발맞춰, 국가 전략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조성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출자하고 펀드 운용은 KB자산운용이 맡는다.
이번 펀드는 만기 없는 환매 금지형 인프라펀드 구조로, 관련 평가손익의 당기손익 반영 부담을 낮춰 대규모 펀드의 장기 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완화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지역 균형성장 사회간접자본(교통·환경·사회적 인프라 등) △디지털 인프라(AI 데이터센터·AI 컴퓨팅센터 등) △에너지 인프라(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에너지 고속도로 등) △재생에너지 대전환(태양광발전·풍력발전·수소 연료전지 등) 등 국내 인프라 개발·건설·운영 사업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 펀드가 금융권의 SOC 분야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방과 중소기업,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은 2030년까지 총 93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한다. 투자금융 부문과 전략산업 융자(기업 대출)로 나뉘며, 투자금융 부문 25조원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과 그룹 자체 투자 15조원으로 구성되고, 기업 대출 부문 68조원은 첨단 전략산업·유망 성장기업에 공급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