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영유아와 고령층에게 폐렴 등을 일으키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유행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최근 HMPV의 유행 양상과 유전적 변이를 정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팬데믹 기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를 추적 감시한 것처럼, HMPV의 유전적 변이를 상시 모니터링했다.
2022~2025년 4년간 HMPV 양성 검체 124건을 분석한 결과, 과거 주로 늦겨울에서 봄철 유행하던 HMPV는 팬데믹 기간인 2022년에 가을철에 이례적으로 발생이 급증하는 등 비전형적인 유행 패턴을 보이기 시작해 2023년에는 발생 시기가 여름철까지 앞당겨졌다.
2024년부터는 다시 본래의 계절성을 회복해 겨울에서 봄에 주로 유행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박신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는 18일 “팬데믹 이후 불규칙했던 유행 양상이 본래의 계절성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며 “메타뉴모바이러스가 백신이 없는 만큼 영유아 및 고령층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밀집 시설 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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