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세뱃돈 어디에서 뽑나"…은행 ATM 5년 새 7700대 줄었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20년 3.7만대 → 2025년 6월 2.9만대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국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지난 5년여간 7000대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16개 은행이 운영하는 ATM 수는 작년 6월 기준 2만9810대로 집계됐다. 2020년 말(3만7537대)과 비교해 7727대 감소한 수준이다.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

ATM 수는 2020년 이후 2021년 3만5307대, 2022년 3만3165대, 2023년 3만1538대, 2024년 3만384대로 해마다 감소했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3만대 아래로 떨어졌다. 비대면 금융 확산과 점포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현금 인출 인프라도 함께 축소한 영향이다.

은행권은 명절 기간 세뱃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이동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설과 추석 연휴에 운영된 이동 점포는 각각 10곳으로, 코로나19 유행 당시보다 늘었지만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동 점포가 경기 화성, 양재 등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된 데다, 올해 설에도 연휴 초반인 14~15일에만 운영돼 실제 이용 편의성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양수 의원은 "이동 점포 운영 기간 확대와 편의점 ATM 제휴 등 현금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금융당국의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기관에 공급되는 화폐 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은 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설 연휴가 하루 줄고 연휴 시점이 2월 중순으로 이동하면서 연말·연초 현금 수요와 설 자금 수요가 시기적으로 분리된 영향이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세뱃돈 어디에서 뽑나"…은행 ATM 5년 새 7700대 줄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