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 명절도 구치소에서 맞이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설날 당일인 오는 17일 아침으로 떡국과 김자반, 배추김치를 제공한다. 점심에는 소고기된장찌개와 감자채햄볶음, 양상추유자샐러드, 배추김치를, 저녁에는 고추장찌개와 돼지통마늘장조림, 배추김치, 잡곡밥을 배식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아이뉴스DB]](https://image.inews24.com/v1/1801c0c9aa5116.jpg)
김건희 씨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같은 날 점심으로 떡국과 오징어젓무침, 잡채, 배추김치를 제공한다. 아침에는 쇠고기매운국과 오복지무침, 배추김치를, 저녁에는 미역국과 닭고기김치조림, 청포묵김가루무침, 깍두기 등을 배식한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별도의 접견 없이 수용거실에서 명절을 보낼 전망이다. 교정당국은 원칙적으로 공휴일에는 수용자 접견을 제한하고 있으며, 소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만 예외를 두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연휴 직후인 19일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후 3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선고 공판 생중계를 허용했다. 지난달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 방해 등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도 생중계한 바 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번 선고에서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군·경 핵심 관계자 7명에 대한 1심 판단도 함께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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