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5일 강원과 충남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모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 주문진 산불.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ad3a40a9dac85.jpg)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한 야산에서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불이 나 30여 분 만인 오후 3시 12분께 주불이 잡혔다. 소방·산림 당국과 지자체는 헬기 5대와 장비 14대, 진화 인력 62명을 투입해 불길을 진압했다.
이번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1시 18분께 경남 양산시 어곡동 한 도로를 달리던 스포티지 SUV에서 불이 났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3명은 화재 직후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차량 화재가 도로 옆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소방·산림당국이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차량 화재는 오후 2시 6분께, 산으로 번진 불은 오후 2시 25분께 각각 진압됐다.
이날 오전 4시 59분께 충남 금산군 진산면 부암리 백마산 정상부에서는 산불이 재발화했다. 당국은 산불 진화차 등 장비 15대와 진화 인력 112명을 투입해 8시간 7분 만인 오후 1시 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백마산 일대에서는 전날 오후 7시 8분께 불이 나 6시간 만에 주불을 잡은 뒤 잔불 정리와 감시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 재발화로 산림 약 1000㎡가 소실됐으며, 주민 대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담뱃불 부주의에 따른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다”며 “쓰레기·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릉 주문진 산불.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54cb8da99fc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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