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최근 5년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분야 분쟁조정이 가장 많은 업체는 쿠팡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6adda0472be61.jpg)
15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조정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쿠팡 관련 분쟁 조정 접수 건수는 458건으로 조사됐다.
2위는 네이버(220건), 3위는 우아한형제들(105건), 4위는 쿠팡이츠(56건)였다.
분쟁조정은 사업자간에 발생하는 거래유형별 분쟁이나 갈등을 법원 소송 없이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해결하는 제도다.
쿠팡과 관련된 분쟁 조정 신청은 2021년에 36건이었는데 2022년 51건, 2023년 70건, 2024년 101건, 2025년 17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다. 올해는 지난달에만 29건이 접수돼 네이버(5건), 우아한형제들(3건), 쿠팡이츠(1건) 등과 큰 차이를 보였다.
쿠팡 관련 조정신청 458건 가운데 처리가 완료된 것은 380건이었다. 이 가운데 조정이 성립한 것은 206건, 성립하지 않은 것은 18건, 종결된 것은 156건이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공정거래 분야는 온라인플랫폼 거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쿠팡·네이버·티메프 등 거대 플랫폼 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 이슈로 분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양수 의원은 “분쟁조정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특히 쿠팡 등 거대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분쟁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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