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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부회계관리·자사주 공시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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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업보고서 내부회계관리 운영보고서·자기주식 보고서 5월 점검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2025년도 사업보고서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 제도와 자기주식 보고서 공시의 충실성을 집중 점검한다. 중요 정보가 누락되거나 공시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제재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항목을 사전 예고하고 재무사항 13개, 비재무사항 4개 등 총 17개 항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2026년 5월 중 실시되며,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개별 통보를 통해 정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에서 특히 비중이 실린 분야는 내부회계관리 공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 첨부 여부와 효과성 평가 결과, 감사인의 의견, 운영 조직과 인력 현황 등 제도 운영 실태 전반을 확인한다. 최근 규정 개정으로 자금 부정 통제 내용이 추가된 만큼 관련 공시 여부도 새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자기주식 관련 공시도 강화된다. 자기주식을 1% 이상 보유한 상장사는 취득·처분·소각 계획을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 기재하고, 이사회 승인 여부와 실제 이행 현황까지 종합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과거 공시된 자기주식 취득·처분 계획의 이행률과 미이행 사유 기재 여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주주가치 제고와 직결되는 정보인 만큼 향후 처리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중대재해 발생 사실과 형사·행정 제재 이력 등 비재무 리스크 정보도 함께 점검한다. 사고 발생 개요와 피해 상황, 대응 조치, 재발 방지 대책 등 필수 항목이 충실히 기재됐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점검 결과 중요 사항의 부실 기재가 심각하거나 반복되는 기업의 경우 재무제표 심사 대상 선정에 반영하고, 정보의 중요성에 따라 제재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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