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111퍼센트, 컴투스 등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있는 게임사 5곳을 공정거래위원회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국게임이용자협회]](https://image.inews24.com/v1/7077dd8206c05d.jpg)
신고 대상은 111퍼센트(운빨존많겜), 컴투스(컴투스프로야구 V26), 쿡앱스(냥냥시노비), 세시소프트(천상비M), 그라비티(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 등 5개 회사다.
협회에 따르면 111퍼센트의 경우 게임 '운빨존많겜'의 펫·룬 뽑기에서 특정 아이템이 더 자주 등장하는 확률 편향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외에도 '제단', '우물', '피규어' 등에 대한 의혹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컴투스 프로야구 V26은 유료 재화를 사용하여 '잠재력 슬롯'을 재설정하는 기능의 확률 정보가 표시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다만 컴투스는 공지에서 "기존 업데이트 공지에서 중복 값이 나오지 않게 개선됐다는 내용으로 안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쿡앱스 '냥냥시노비'에서는 게임 내 확률과 홈페이지에 고지된 확률이 다르게 표시되거나 확률 변경 사실이 별도로 공지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천상비M',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에서는 각각 성공률 100% 강화형 아이템의 강화가 실패하고 '룰렛' 이벤트의 확률이 사전 고지 없이 변경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협회는 운빨존많겜 이용자 863명, 컴투스프로야구 V26 이용자 493명 등의 동의를 받아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위반 신고와 게임위 이용자 피해구제 신청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협회장은 "확률형 아이템에 관한 정보는 소비자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과징금 부과 발의 등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BM에 매몰되어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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