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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60 마그마'⋯압도적 퍼포먼스에 우아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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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일상 주행 능력에 고성능 장착⋯안정적 승차감에 뛰어난 정숙성 확보
트랙에서의 폭발적 가속 성능⋯운전의 즐거움까지 주는 전천후 고성능 EV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땅 밑 깊은 곳에 흐르는 마그마처럼 뜨겁고 강렬한 에너지를 품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전기차(E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마그마'라 이름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GV60 마그마'는 그 첫 번째 양산 모델로, 일상에서는 우아하고 편안하지만, 트랙에서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전천후 고성능 EV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내에서 진행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드래그 레이싱 모습. [사진=김종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내에서 진행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드래그 레이싱 모습. [사진=김종성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시승은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에서 출발해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까지 공도 51km 구간과 트랙 주행을 통해 진행했다.

'GV60 마그마'에 오르자 마그마 전용 버킷 시트가 몸을 단단히 잡아주고,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했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은 물론, 여기에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이 더해져 취약한 풍절음과 노면 소음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잡아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내에서 진행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드래그 레이싱 모습. [사진=김종성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버킷 시트. [사진=김종성 기자]

'GV60 마그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가상 기어 변속 시스템(VGS)과 E-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이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고성능 차량이 주는 엔진 고유의 가슴을 울리는 사운드, 변속 시 느껴지는 쾌감이 없어 주행의 즐거움을 찾는 운전자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GV60 마그마'는 일반도로에서 패들 쉬프트를 튕기며 수동 조작의 묘미와 함께 6기통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의 가상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전기차 주행에서도 내연기관차를 타는 듯한 몰입감을 더했다.

도심과 간선도로에서는 컴포트 모드로 부드럽게 달리며, 고급차다운 승차감을 선사했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은 일반 GV60과 차별화된 세팅으로 안정성과 반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노면 충격을 매끄럽게 걸러내면서도 운전자의 의도에 정확히 반응하는 조향 감각은 일상 주행에서 '럭셔리 고성능'의 의미를 실감하게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내에서 진행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드래그 레이싱 모습. [사진=김종성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운전석 인테리어. [사진=김종성 기자]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GV60 마그마'의 진가가 드러났다. 앞뒤 모터가 합산 출력 650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을 발휘하며, 묵직한 가속감으로 차체를 안정적으로 눌러준다. GT 모드에서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단단해지면서 노면 정보를 세밀하게 전달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스포츠카 못지않은 출력과 안정성 덕분에 장거리 크루징에서도 피로감 없이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했다.

특히 후륜 모터 중심의 전력 배분은 고속 정속 주행에서 효율을 높이고, 추월 시에는 대형 후륜구동차를 연상케 하는 묵직한 가속감을 제공했다. 고속 주행에서도 정숙성과 안정감을 잃지 않는 점은 GV60 마그마만의 차별화된 매력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내에서 진행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드래그 레이싱 모습. [사진=김종성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김종성 기자]

KATRI에서는 드래그 레이싱을 통해 'GV60 마그마'의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드래그 레이싱은 약 400m 직선 주로에서 순간적으로 최대치의 가속력으로 주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프린트 모드를 활성화하고, 런치 콘트롤과 부스트 모드로 이를 확인했다. 론치 콘트롤은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동시에 밟으면 활성화된다. 신호수가 깃발을 내려 출발 신호를 알리고, 동시에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폭발적으로 치고 나갔다.

'GV60 마그마'는 제로백(0→100km/h) 3.4초, 제로이백(0→200km/h) 10.9초의 놀라운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64km/h에 달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내에서 진행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드래그 레이싱 모습. [사진=김종성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센터 콘솔. [사진=김종성 기자]

강력한 제동 성능도 인상적이다. 맹렬한 가속을 마치고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을 때, 댐퍼가 강하게 눌리며 차체 앞부분이 내려앉는 상황에서도 'GV60 마그마'는 매우 안정감 있었다. 무거운 배터리가 탑재되며 공차중량이 2250kg이나 나가지만, 대형 브레이크와 자연스러운 회생제동 매커니즘으로 초고속에서 제동을 할 때도 흔들림없는 자세를 유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내에서 진행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드래그 레이싱 모습. [사진=김종성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김종성 기자]

GV60 마그마는 단순히 빠른 전기차가 아니다. 도심에서는 편안하고 조용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안정적이고 강력하다. 트랙에서는 폭발적인 가속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우아함과 퍼포먼스, 정숙성과 즐거움을 모두 담아낸 전천후 고성능 EV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가 정의한 '럭셔리 고성능'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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