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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텃밭 부산, 민주당은 '북적' 국힘은 '조용'…정치지형 변화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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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6·3 지방선거를 향한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여·야 정치권이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며 지역 내 정치지형의 변화가 감지된다.

그동안 부산은 '보수 텃밭'이라 불릴 정도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사태로 탄핵당하면서 당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졌고, 최근까지 당내 갈등으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정부의 높은 국정지지율과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치 법안 국회 통과 등 '해양수도 부산' 정책에 힘입어 정당 지지율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 로고. [사진=아이뉴스24 DB]

이 때문인지 부산 내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정치적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과거에는 선출직 후보를 찾기 힘들었던 민주당의 입지가 달라졌다.

민주당 부산시당이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예비후보 자격심사에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의원 출마 희망자 등 180여명이 접수했으며, 지난 2일부터 시작된 2차 신청에도 수 백명의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역위원장들과 전직(민선7기) 구청장들이 직접 기초단체장 출마를 결정했음에도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오면서 벌써부터 당내 경쟁이 뜨거운 상태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오히려 기존의 기초단체장들이 각종 논란으로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거나 당협위원장과의 갈등으로 재선 도전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진홍 전 동구청장은 당선무효형으로 그 직을 상실했고,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당에서 제명 당해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다.

남구에서는 현직 구청장인 오은택 구청장이 재선 도전 선언을 했음에도, 김광명 부산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김 시의원의 출마선언 기자회견장에는 남구 당협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하면서 오은택 남구청장과 박수영 당협위원장의 불화설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초단체장과 당협위원장 사이의 갈등설은 남구뿐만 아니라 여러 당협에서도 감지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컷오프된 현직 구청장들이 무소속 연대를 형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현장을 다녀보면 외부에서 말하는 정도의 위기상황은 아니다"라며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선거판이 형성되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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