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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사직서 제출…100만 유튜버 앞두고 9년 공직 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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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9년 만에 공직 사회를 떠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전날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현재 남은 연차를 소진 중이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9년 만에 공직 사회를 떠난다. 사진은 김 주무관. [사진=충주시 유튜브]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9년 만에 공직 사회를 떠난다. 사진은 김 주무관. [사진=충주시 유튜브]

그가 제출한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이나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 주무관이) 뚜렷한 향후 계획을 언급하지는 않았다"며 "당분간 재충전한 후 새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16년 공직 사회에 입문한 뒤 2018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기 시작했다.

그는 특유의 'B급 감성'과 과감한 영상 컨셉, 현장감 있는 편집으로 장안의 화제가 됐고 이에 '충TV'는 충주시 인구의 4배 이상인 97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게 할 정도로 모범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공공기관 홍보 사례로 남기도 했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9년 만에 공직 사회를 떠난다. 사진은 김 주무관. [사진=충주시 유튜브]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9년 만에 공직 사회를 떠난다. 사진은 김 주무관. [사진=충주시 유튜브]

'충TV'의 성공을 이끈 김 주문관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말,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역사적인 성공 사례를 남기고 공직을 떠나게 된 김 주무관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부족한 제가 작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항상 응원해 주시던 충주 시민분들, 배려해 주셨던 시청 동료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작별을 고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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