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한국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규모가 작년보다 3156억원 줄었다.
설 연휴 기간이 작년 6일에서 올해 5일로 하루 줄어든 데다, 설 연휴가 2월 중순에 시작하면서 화폐 발행 규모가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은 13일 "설 전 10영업일(2월 2~13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 발행액은 4조 8000억원"이라며 "작년보다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5147dfb0297dc8.jpg)
순 발행액은 화폐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액수를 말한다. 같은 기간 화폐 발행액은 5조 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12억원(7.2%) 줄었고, 환수액은 2735억원으로 756억원(21.7%)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설 연휴가 2월 중순에 시작하면서 연말·연초에 집중된 현금 수요와 설 자금 수요가 시기적으로 분리된 점이 화폐 발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통상 연말·연초에는 현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 설 연휴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