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남양유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케톤 생성식 '케토니아'를 중심으로 뇌전증 환우를 위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사진=남양유업 제공]](https://image.inews24.com/v1/05d0fee1e16431.jpg)
남양유업은 케토니아를 24년간 생산해 오면서 연구개발(R&D)을 통해 성분을 지속 강화하는 등 뇌전증 환우를 위해 제품 후원은 물론, 장학금 지원에 인식 개선 활동을 넓혀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뇌전증은 희귀질환으로, 고지방 식단인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가정에서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남양유업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02년 세계 최초로 액상형 케톤 생성식 케토니아를 개발해 출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10 지방산 함량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섭취 가능하다. 디자인도 개선했다. 리뉴얼 제품은 지난 10일 '세계뇌전증의 날'을 맞아 한국뇌전증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지원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올해부터 대학생 환우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임직원 나눔 장학금' 제도를 신설하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한국뇌전증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환아 가정 후원 대상을 10명에서 22명으로 늘렸다. 의료기관 후원도 확대해 치료 환경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환우와 가족을 위한 연대 활동과 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소아 뇌전증 가족 희망 캠프를 열고 전문의 강의와 보호자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2022년부터는 우유팩을 활용한 메시지 확산,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사회적 관심이 낮은 뇌전증 환우를 위해 케토니아를 중심으로 제품, 연구, 후원, 인식 개선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우의 건강한 일상과 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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