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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일 때 안 사던 삼성전자를 18만원에 사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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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삼성전자가 12일 6% 이상 치솟으며 17만원까지 넘어 18만원을 코앞에 뒀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삼성전자 주가 상승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6.44%(1만800원) 오른 17만86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8만원 고지까지 단 400원만을 남긴 17만9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과거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9만원대를 찍었을 당시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증권사 직원이 "5만원일 땐 안 사던 삼성전자를 9만원에 사겠다고 난리야" 라고 한 말을 재소환했다.

"9만원일 때 사고 싶어서 난리날 만했네. 9만원에 샀어도 100% 수익까지 단 한발이다" "5만원일 때 미래를 보고 조금만 묻어놓을걸" " 등의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삼성전자 주가 급등으로 과거 삼성전자 주가 하락 시 자조적으로 쓰이던 '5만원일 땐 안 사던 삼성전자를 9만원에 사겠다고 난리야' 라는 방송 내용이 다시 회자됐다. [사진=토스증권 앱 캡처]

간밤 뉴욕시장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반도체 산업의 건재함을 알리면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6세대 제품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였다.

이전 세대 HBM 경쟁에서 밀리면서 반도체 사업 위기론까지 불거졌던 삼성전자가 이번 HBM4를 업계 최고 성능으로 만들어 처음 출하하면서 차세대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설 연휴 직후 HBM4의 양산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고객사와 협의를 거쳐 일정을 1주일가량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HBM4 제품. [사진=삼성전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대부분 20만원 위로 잡고 있다.

24만원으로 제시한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17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 2026년 전 세계 영업이익 상위 10대 기업 중 삼성전자 영업이익(170조원) 비중이 약 9%에 달하는 반면, 시가총액 비중은 약 3%에 불과해 향후 기업가치는 한 단계 도약할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22만원을 제시한 최보영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도 "삼성전자가 HBM4 기술력을 회복함으로써 더 이상의 디스카운트 요인은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HBM4 데이터 처리속도는 초당 11.7Gbps로 JEDEC의 표준을 넘어서 HBM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HBM 매출은 전년 대비 3배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 종가도 3.26% 상승 마감하는 등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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