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이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로지하차도 내 대피유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동구청은 최근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불로지하차도에 침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탈출을 돕는 안전시설을 보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홍수로 인한 급격한 수위 상승에 대비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가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170m 구간에 2단 구조의 대피유도 핸드레일을 설치했고 비상시 지상으로 탈출할 수 있는 대피용 사다리 4개도 함께 마련했다.
대피유도 핸드레일은 침수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으로 잡고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사다리는 일정 수위 이상 물이 차오를 경우 즉시 상부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사 기간 동안 통행 불편을 감수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향후 기상 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추가 안전 대책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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