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파두가 지난해 연간으로 매출 924억원과 영업손실 6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2.4% 늘고 영업손실은 35% 줄었다. 매출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파두 본사 전경 [사진=파두]](https://image.inews24.com/v1/c1a1e370dc13aa.jpg)
지난해 영업손실에는 4분기 차세대 Gen6 컨트롤러 개발비 약 11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파두는 Gen4 제품으로 부진했던 2024년을 딛고, 지난해 들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고성능 Gen5 제품 양산을 본격화했다.
엔비디아의 AI 데이터센터 추론용 스토리지 수요 확대와 함께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이 하반기부터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파두는 올해 들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달 203억원 규모 컨트롤러 공급계약과 470억원 규모 SSD 완제품 공급계약, 이달 305억원 규모 우주항공 업체 SSD 수주를 체결하며 약 한 달 반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서는 수주를 확보했다.
SSD 완제품 대비 수익성이 높은 컨트롤러 매출 비중은 2024년 약 55%에서 지난해 약 70%까지 확대됐다.
파두는 지난 2023년 이후 글로벌 낸드 플래시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컨트롤러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해 왔다고 설명했다.
파두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앞둔 Gen6 컨트롤러의 경우, 파두의 기술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개발투자가 일단락되면서 판관비의 증가 없이도 매출 증가가 이뤄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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