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고문단을 만나 격려와 당부를 받았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민주당 고문단과 오찬을 했다.
고문단 오찬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이사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태랑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역사의 산증인인 원로 정치인들이 이처럼 한 자리에 모두 모인 건 드문 일이라는 평가다.
신년 인사를 겸한 오찬에서 고문단은 김동연 지사에게 여러 가지 기대와 덕담을 건넸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김 지사에게 "선배들의 기대가 크다. 열심히 하시라"고 격려했고, 임채정 전 국회의장도 "열심히 해달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김대중 정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태랑 전 의원은 "김 지사가 일을 잘하고, 경기도를 잘 이끌어왔으니, 계속 당원과 국민을 잘 받들면 (당원들도) ‘이런 인물은 키워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밀했다.
권노갑 이사장은 "김 지사가 능력이 있어서 훌륭한 업적은 많은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많더라"면서 "보통의 정치인과 다른, 차원 높은 비전을 담은 김 지사만의 청사진, 조감도를 잘 준비해서, 발표하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금과옥조(金科玉條)같은 말씀 잘 새겨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당내 활동에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주신 말씀 받들어서 잘 보완하겠다"며 "앞으로 질책도 해주시면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님,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유지를 잘 이어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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