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젊음'에 대한 강박 대신 '시간을 대하는 우아한 태도'를 화두로 던진 신생 브랜드가 등장했다.
1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신생 스킨케어 브랜드 '도요(DOYO)'가 론칭했다.
40년 경력의 케미칼 R&D 전문가인 아버지의 기술력과 브랜드 전문가인 딸의 기획력이 만나 탄생한 도요는 론칭과 동시에 세럼과 크림, 두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라인업 확장을 최소화하는 대신, 핵심 포뮬러의 완성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다.
!['젊음'에 대한 강박 대신 '시간을 대하는 우아한 태도'를 화두로 던진 신생 브랜드 '도요'가 등장했다. [사진=도요]](https://image.inews24.com/v1/c7cd941e0f615a.jpg)
도요가 지향하는 '프로에이징(Pro-aging)'은 단순히 나이 듦을 거부하는 '안티에이징'과는 궤를 달리한다. 이는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수용하되, 피부가 각 연령대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철학이다.
도요 관계자는 "하이엔드 소비층은 이제 화장품에 '기적'을 기대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원한다"며 "도요는 피부 본연의 기능을 안정화해 시간이 흐를수록 탄탄해지는 피부 기초 체력을 설계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도요의 제품 라인업은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극도로 정제됐다. 론칭과 함께 선보인 세럼과 크림 2종은 여러 단계의 제품을 덧바르는 번거로움을 덜어내면서도, 피부 깊숙이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도요는 단기적인 판매 성과보다 브랜드 철학과 제품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접점을 먼저 설계하며, 중장년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탄탄한 반응을 쌓아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4060을 위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자극적인 비주얼이나 빠른 트렌드 소비 대신, 피부 변화의 흐름, 나이 듦을 대하는 태도, 복잡하지 않은 스킨케어 루틴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또 정식 론칭에 앞서 프리시딩(pre-seeding)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단순 체험단을 넘어, 실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리시딩은 '할인'이나 '바이럴'보다는 제품 그 자체의 완성도에 대한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도요 측은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무엇보다도 한 번의 사용 경험이 신뢰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