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배현진 의원) 윤리위원회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에 걸라고 주장한 강성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에 대해 중징계인 '탈당 권유'를 의결했다.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운영하는 정치평론가 고성국 [사진=고성국TV]](https://image.inews24.com/v1/b2623a23dafaa8.jpg)
서울시당 윤리위는 전날(9일) 회의 후 늦은 밤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윤리위는 고씨가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부정함으로써 국민적 갈등을 첨예하게 조장했다며 징계 이유를 밝혔다.
고 씨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당사에 전두환·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을 내걸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이를 두고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지난달 그에 대한 징계 요청을 했다.
해당 징계는 중앙당 당규를 준용한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4가지 징계 중 두번째로 높은 수위다. '탈당 권유'를 받은 경우 이의를 신청하지 않으면 10일 뒤 제명된다. 중앙윤리위의 앞선 김종혁 전 최고위원 징계와 같은 사례다.
다만 당 당규에 따르면 고 씨가 이의를 신청할 시 중앙당 윤리위 심의를 거쳐 징계 여부 및 수위가 확정된다. 당권파인 윤민우 위원장이 이를 뒤집고 지도부가 인용할 경우 당내 파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 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시당 윤리위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며 이의를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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