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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美, 대미특별법 통과 시 관세인상 철회…상무장관과도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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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러트닉, 입법이 되면 관세 정상화 길 있다고 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미국 정부의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이 철회될 것으로 본다며,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도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며칠 전에 보니까 특별법이 국회에서 3월에 통과되면 관세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어떤 근거냐'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조금 전에 제 카운터파트인 러트닉 장관과 만나고 왔다"며 "지금도 계속 대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트닉 장관도 한국에서 입법이 되면 좋겠다고 했고, '입법이 되면 관세가 다시 정상화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대화를 하고 온 적이 있다"고도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1월 27일자 (발언을) 보면 국회가 입법을 지연하고 있어 (관세 인상을 결정) 했다는 말씀이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전날 조현 외교부장관이 비관세장벽 협상이 되지 않으면 특별법이 되더라도 (관세 인상 철회가) 안 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지적에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이 많이 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오찬 내용을 묻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한국이 비관세장벽 제거를 통해 미국의 무역적자를 개선해주지 않으면, 관세를 높여 무역적자를 개선하려고 하니 이해해주기 바란다는 말을 (그리어 대표가)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물론 비관세장벽 관련해 한미 간 여러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그 트랙을 통해 관리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에 "장관의 그런 자신감이 결코 헛말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장관은 재차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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