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여성고용률이 전국에서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9일 발간한 2025년 4분기 및 2025년 연간 충북여성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 여성 고용률은 2025년 4분기 60.3%로, 전국 평균인 55.2%보다 5.1%P(포인트) 높았다.
제주(67.7%)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다.
연간 고용률도 2.4%P 오른 59.4%를 기록했다. 역시 제주(66.0%)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다.

통상 4분기에는 계절 요인 등으로 고용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충북은 3분기의 고용률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충북의 성별 고용률 격차도 좁혀졌다. 4분기 성별 고용률은 남성 74.0%, 여성 60.3%였다. 차이가 전년동기(16.1%P)보다 2.1%P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고령화 추세가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 수는 전체 43만1000명으로, 30대와 50대 이상에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40대는 감소 양상을 보였다.
60세 이상 여성 취업자 수가 전 연령대 중 뚜렷한 확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50세 이상 여성 취업자가 전체 절반 이상(22만5000명, 52.2%)을 차지했다.
주경미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혼인 연령이 상승하면서 40대가 돌봄 부담 등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0세 이상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충북 여성 취업자 증가의 중요 축이지만 생계형·단시간·저임금 일자리 확대 영향 등과 함께 심층적 분석과 진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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