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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섬진강케이블카 기공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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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관계자 500여 명 참석, 오산권역 관광 구상 실행 본격화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일 오산권역 섬진강케이블카 하부정류장 부지에서 구례 섬진강케이블카 설치사업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와 군민, 사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7일 전남 구례군에서 개최된 섬진강케이블카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 섬진강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오산과 섬진강을 잇는 핵심 관광 인프라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확장과 체류형 관광, 권역 간 연계를 함께 도모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케이블카는 총연장 2.34km 구간으로, 약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완공되면 관광객은 굽이치는 섬진강 물결과 드넓은 평야, 지리산 연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군은 케이블카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총 생산유발효과 1,209억원, 총 취업유발효과 774명으로 분석했다. 군은 민간사업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도적·행정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왔으며,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섬진강케이블카는 오산권역 전반을 아우르는 약 2,000억원 규모 민·관 협력 관광 프로젝트의 핵심 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군은 총 9개 사업에 722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섬진강힐링생태공원 등 4개 사업은 성공적으로 준공되어 운영 중이며, 섬진강 보도교 설치사업 등 5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공식은 케이블카 설치사업과 함께 오산권역 일원에서 추진 중인 관광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 절차와 사업 추진 전반을 꼼꼼히 관리해, 섬진강케이블카가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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