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GS건설이 호주를 차세대 해외 시장으로 삼고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오른쪽)가 호주 SRL현장을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며 공사진행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GS건설]](https://image.inews24.com/v1/f67ae93c2b8737.jpg)
도로·지하철 터널 공사로 축적한 현지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내 전력망 인프라 구축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호주를 방문해 현지 인프라 현장을 점검하고, 주정부 관계자 및 컨소시엄 파트너사 최고경영진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했다.
허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GS건설이 수행 중인 SRL(Suburban Rail Loop) 지하철 터널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빅토리아주 주요 인사들과 만나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요구 사항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호주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발전 전력을 주요 수요지로 송전하기 위한 대규모 전력망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기회로 보고, 현지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전력망 인프라 사업 입찰을 함께 준비 중인 호주 전력 전문 기업 최고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호주 현지 건설사 및 인프라 정책 연구기관 '인프라 파트너십 호주'(Infrastructure Partnerships Australia) 최고경영진과 만나 호주 인프라 산업 동향을 청취했다.
GS건설은 2021년 6.5km 터널을 건설하는 10조1000억원 규모의 '멜버른 NEL'(North East Link) 도로공사를 수주하며 호주 인프라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호주에서 수행 중인 대형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수하는 동시에,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