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2~3천만원대 중저가형 전기차 잇따라 선보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BYD코리아, 보조금 제외 2450만원 '돌핀' 출시
현대차 '아이오닉3' 기아 'EV2' 올해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2~3천만원대 중저가형 전기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BYD 코리아는 최근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을 국내에 출시했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보조금 적용 전) 기준으로 △돌핀 2450만원 △돌핀 액티브 2920만원이다. 보조금 수령 시 실제 구매가는 2000만원 초중반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BYD 돌핀 [사진=BYD코리아]
BYD 돌핀 [사진=BYD코리아]

BYD 돌핀은 도심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생애 첫 전기차를 고려하는 입문자와 출퇴근용 중심의 이동 수요,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모델3 스탠다드 후륜구동(RWD)과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 판매 가격을 각각 4199만원, 5299만원으로 책정했다. 국고보조금은 스탠다드 168만원, 롱레인지 42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까지 포함하면 스탠다드 모델 기준 실구매가는 3000만원대 후반까지 낮아진다.

해외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맞서 국내 업체들도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 안착한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레이 EV는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BYD 돌핀 [사진=BYD코리아]
기아 EV2 [사진=기아]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이오닉 3도 2000만원대 후반에서 3000만원대 초반의 가격표를 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이오닉 3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오닉5와 6에 적용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되, 소형차급에 맞춰 구성을 단순화했다. 기존의 고성능 800볼트(V) 초고속 충전 시스템 대신 400V 전압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기아 역시 올해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양산을 앞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2'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공개한 이번 신차 역시 2000만원대 후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완성차 업계가 이처럼 가격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파른 판매 감소세 때문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약 5만7000대로 직전 분기(7만6000여대) 대비 약 25% 급감하며 캐즘의 여파를 고스란히 맞았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국내 업체들이 중국발 가격 경쟁에서 불리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국내 생산 구조에서는 (중국 제품에 맞설 만큼) 가성비를 갖추기가 힘들다"며 "일부 경차 모델은 위탁생산을 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모델보다 작으면서도 가격은 더 비싼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어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선 EV1, 아이오닉1 같은 초저가 모델이 나와야 하지만, 수익성을 고려하면 국내 생산보다는 해외 위탁생산이나 역수입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2~3천만원대 중저가형 전기차 잇따라 선보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