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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딱 1년만 엄마랑 살아보자"⋯남편 제안에 출산 90일 차 아내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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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90일 된 아기를 키우는 상황에서 시어머니와 1년간 동거하자는 남편의 제안으로 고민에 빠졌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산 후 육아 환경을 두고 부부 간 이견이 커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90일 된 아기를 키우는 상황에서 시어머니와 1년간 동거하자는 남편의 제안으로 고민에 빠졌다는 아내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90일 된 아기를 키우는 상황에서 시어머니와 1년간 동거하자는 남편의 제안으로 고민에 빠졌다는 아내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작성자 A씨는 생후 90일 된 아기를 키우고 있으며 지난 두 달간 친정어머니의 도움으로 집안일과 식사, 육아를 병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친정어머니가 곧 돌아가면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출장과 외근이 잦아 가사·육아 참여가 거의 없지만 경제적인 지원에는 적극적이었고 오는 3월부터는 시터를 고용할 계획도 세워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남편이 시어머니와 1년간 함께 살며 육아와 식사를 도와받는 방안을 제안해 큰 혼란을 느꼈다고 한다.

90일 된 아기를 키우는 상황에서 시어머니와 1년간 동거하자는 남편의 제안으로 고민에 빠졌다는 아내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A씨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전문 시터를 단기간만 이용한 뒤 직접 아이를 돌보고 싶다는 입장을 견지한 A씨는 시어머니와는 관계가 가깝지 않아 장기간 동거는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편의를 위한 선택이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렇게 들어오면 5년이고 10년이고 계속 있는다" "장모랑 1년 살아볼래? 라고 먼저 물어봐라" "남편이 엄청 약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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