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선원기금재단이 수개월을 선박에서 지내야 하는 선원들의 편의를 위해 선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 선박은 국가필수선박 및 지정국제선박 총 300척이다. 척당 월 사용료의 절반 수준인 8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5일 오전 부산 해양수산연수원 대강당에서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원양에서 운항 중인 선박들과 다중 화상통화를 연결해 선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선원기금재단]](https://image.inews24.com/v1/9990bc34f9cac2.jpg)
재단은 지원 사업으로 육상과 비슷한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이 선내에 도입되면 선원들의 고립감과 단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도 선상에서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인터넷 이용이 가능했지만, 느린 속도와 높은 지연시간으로 인해 원활한 실시간 소통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재단은 이날 부산 해양수산연수원 본원 대강당에서 선박 통신환경 개선 지원 사업 기념 행사를 열고 지원 대상 선박 6척을 연결해 선원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해 선원 유관기관장과 관계자, 오션폴리텍 상선3급 과정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이날 오션폴리텍 교육생 기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선원기금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션폴리텍 상선3급 교육생을 대상으로 1명당 매월 50만 원을 지원하며 국적 해기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우 선원기금재단 이사장은 "지원 사업으로 선원들의 디지털 복지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협력해 선원 양성, 고용 확대 및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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