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공공의료 현장에서 노사가 한마음으로 생명 나눔에 나섰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5일 병원 건강증진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노사가 공동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돼 있는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병원장과 노동조합이 뜻을 모으며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장과 노조지부장이 나란히 헌혈에 참여하며 노사 화합과 협력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평소 병원 운영의 동반자로 신뢰를 쌓아온 노사가 ‘생명 보호’라는 공공의료의 핵심 가치 앞에서 갈등 대신 협력을 선택한 것이다.
노사의 적극적인 참여에 임직원과 내원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병원 곳곳에는 공동 제작 홍보물이 게시됐고 노조 간부와 병원 관리자들이 함께 헌혈 참여를 독려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정아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병원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원오 병원장은 “노사가 한 목소리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파주병원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건강한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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