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7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5% 늘어난 1조5475억원이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주요 품목 성장에 더해 파트너사 머크(MSD)의 임상 시료 공급·기술료 수익 확대, 북경한미약품 운영 정상화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지난해 1조8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은 처방 매출 2279억원으로 전년보다 8.4% 늘었고,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는 145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처음 넘기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국 내 유통 재고 소진과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판매가 늘면서 연간 매출 4024억원, 영업이익 777억원, 순이익 674억원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의 연매출 4000억원 돌파는 1996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박재현 대표는 "당사는 독자 기술로 확보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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