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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노버메세 4월 개최…"유럽 방위 커지면서 방위 구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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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위산업 생산 구역 최초 신설
휴머노이드 투입 가속…산업용 AI 전면 부상
K-기업 70곳 참가…임바디드 AI 공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제조업 측면에서 방산 사업을 조명하기 위해 전시관을 최초로 신설하기로 했다."

하노버 산업 박람회(하노버 메세) 주최사 도이치메세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 이사는 14일 서울에서 더 플라자 서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유럽에서 방위산업 생산 기술을 위한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위산업 생산 구역은 무기 전시가 아닌 방산 생산 확대를 위한 제조·소재·센서·자동화 기술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 도이치메세 이사 [사진=권서아 기자]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 도이치메세 이사 [사진=권서아 기자]

하노버 메세는 오는 4월 20~24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기술 박람회다. 매년 전기공학, 기계공학, 에너지, 디지털 분야 기업 약 3000개 기업이 참가해 제조 산업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화웨이, 에스에이피(SAP),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 포함해 약 3000개 기업이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방위산업 생산 구역'이 신설된다는 부분이다.

폰 몬쇼우 이사는 "방위용 특수강에 집중하는 기업들도 참여하며, 센서 분야에서는 페펄앤드푹스(Pepperl+Fuchs) 같은 기업들이 있다"며 "벡호프 오토메이션(Beckhoff Automation) 같은 전통적인 자동화 기업들도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분야에서는 델(Dell)과 같은 기업들이 방위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진입하고 있다"며 "무선 통신이나 보안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나 노키아(Nokia) 같은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안보 위기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최근 수년간 유럽 국가에 방위 부담을 더 지라고 요구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국방비 증액과 전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시에서는 '산업용·피지컬 AI'도 핵심으로 제시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적용 확대가 주요 이슈로 부각된다.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 도이치메세 이사 [사진=권서아 기자]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 현장에 AI 기술이 탑재된 로봇이 전시된 모습. [사진=하노이메세]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 도이치메세 이사 [사진=권서아 기자]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 참가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전시 공간 [사진=하노이메세]

폰 몬쇼우 이사는 "로봇 회사들의 최신 기술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산하고 있는지 이번 박람회에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는 피지컬 AI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사례처럼, 휴머노이드 로봇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생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와 솔루션 랩(Solution Labs)도 구성된다.

센터 스테이지는 핵심 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메인 무대형 세션으로, 산업계·정계·학계 리더가 AI와 탄소중립 생산, 기술 주권 등을 논의한다.

솔루션 랩(Solution Labs)은 기업들이 실제 공장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적합한 기업·전문가·솔루션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전시 전·중·후로 이번 교류가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 도이치메세 이사 [사진=권서아 기자]
정이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산업혁신투자본부 대리(심사역)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권서아 기자]

이날 코트라(KOTRA)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는 통합 한국관(기계분야)도 구성한다.

한국공동관과 개별 참가를 포함해 7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스마트 제조, 로봇산업, 에너지 분야 등에 참가를 준비 중이다.

통합 한국관은 약 22개 부스 규모다. 참여 기업으로는 볼팅마스타 주식회사, 대화기전, 대진유압기계, 디와이 등이 있다.

한국관은 AI 제조 중심 전시 구역에 배치돼 '임바디드(Embodied) AI'를 주제로 부품·소재·자율화·제조 데이터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컨셉은 'K-산업 AI 풀스택 구조'다. 제조 AI, 자율화 AI, 피지컬 AI, 데이터 스페이스 등 4계층으로 구성된다.

주최 측은 전시 운영에도 AI를 적용해 참관객 관심사 추천 동선과 온라인 매치메이킹을 적용해 참관객 경험을 높일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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