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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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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4억원 들여 공동주택 780가구·오피스텔 651실 조성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924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용산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780가구와 오피스텔 651실, 업무·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HDC현산은 수주 과정에서 용산역과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 등 용산 일대에서 축적한 도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사업지를 연계한 개발 구상을 제시했다. 용산역 지하공간과의 입체적 연결, 스카이브릿지 조성,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건으로는 평당 공사비 858만원, 가구당 최저 이주비 20억원 보장,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 30개월 유예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63.1%의 득표율로 시공권을 확보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단순 시공을 넘어 기획과 운영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국제업무지구(YIBD)와의 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인 도시 개발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은 서울 도심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투입해 자산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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