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CJ ENM(대표 윤상현)은 연결 기준으로 2025년 매출 5조1345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24년 대비 1.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7.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CJ ENM 사옥 전경. [사진=CJ ENM ]](https://image.inews24.com/v1/ca8395d2859589.jpg)
부문별로 보면, 엔터 부문에서는 웰메이드 IP(지식재산권) 수익 다각화와 글로벌 공동 제작 본격화, 티빙·엠넷플러스 플랫폼 성장 등이 이어졌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콘텐츠 성과 지속과 티빙 손익 개선으로 매출 1조34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특히 티빙은 환승연애4, 친애하는 X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등을 앞세워 지난 4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8% 성장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전방위 파트너십을 통한 콘텐츠 유통 확대와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손익 개선으로 매출 1조4573억원을 기록했다. 피프스시즌은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는 물론 유통 매출 호조와 비용 효율화가 작용해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 INI, JO1 등 글로벌 IP 음반·콘서트 성과와 MAMA 어워드, 케이콘 등 라이브 사업 흥행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4% 성장한 817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5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엠넷플러스는 2025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약 470% 성장하는 등 사업 경쟁력이 강화됐다.
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5180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6%, 15.2% 성장한 수치다. 패션·리빙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확대와 숏폼 콘텐츠·인플루언서 협업을 기반으로 한 팬덤 커머스 전략, 빠른 배송 인프라 고도화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CJ ENM은 콘텐츠를 단순 제작하는 수준을 넘어 IP를 직접 보유하고 확장해 장기 수익화하는 IP 홀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IP를 개발하고,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로컬 제작 거점을 확대해 수익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CJ ENM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공동 제작 확대와 티빙 해외 진출, 엠넷플러스 고속 성장 등을 통해 글로벌 가속화 원년으로 자리매김한 한 해"라며 "티빙·엠넷플러스·온스타일 등 핵심 플랫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한편 IP 홀더로 성장해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소비 환경과 미디어 경쟁 심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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