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비전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6'에서 관람객이 한화비전 영상보안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화비전]](https://image.inews24.com/v1/cd12aa012ec0d9.jpg)
한화비전 시큐리티 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3351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유럽, 중동 등 새로운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나타났다. 최근 들어 영상 보안 수요가 커진 중동지역은 전년 대비 매출이 22% 증가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설 중인 초고층 빌딩(140층) 부르즈 아지지 곳곳에도 한화비전의 첨단 보안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영국 등 유럽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영국 보안 시장에서 한화비전은 2024년 기준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현장에 도입되면서 AI 보안 카메라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동이나 유럽 같은 신규 시장에서도 한화비전의 AI 카메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화비전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 가운데 AI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분기(10~12월) 49%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늘어난 수준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한화비전은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 기반 △P시리즈 AI 카메라 △X시리즈 AI 카메라 △AI 러기다이즈드 PTZ 카메라 등 첨단 AI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올해 한화비전은 자영업자 전용 매장관리 솔루션 '키퍼(keeper)'와 스마트 파킹 솔루션 등 국내 시장에 최적화한 솔루션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거의 모든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견고한 사이버 보안 체계와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톱티어 영상보안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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