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4.3%p 증가한 28.1%를 달성했다.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사진=셀트리온 제공]](https://image.inews24.com/v1/ca50a8245853c7.jpg)
셀트리온은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램시마SC·유플라이마·베그젤마·짐펜트라·스테키마·옴리클로·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고수익 신제품이 빠르게 확대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램시마가 유럽 59%, 미국 30%의 점유율을 보였다. 트룩시마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30%대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17.1% 성장했다. 허쥬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일본에서는 75%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처방이 늘며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베그젤마도 미국에서 오픈마켓·온라인 플랫폼 등 판매 채널 확대에 힘입어 점유율을 높이며 전년 대비 66.8% 늘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5.8%로, 3분기(39%) 대비 약 3%p 낮아졌다. 셀트리온은 합병 직후인 2023년 4분기에는 매출원가율이 63%에 육박했지만, 고원가 재고 소진과 개발비 상각 완료 등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해 합병 영향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구조적인 원가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신규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신약, CMO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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