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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 여기까지 왔다"⋯영하 47.4도 설원서 13만 보 횡단한 中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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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 '유니트리(Unitree)'의 G1 로봇이 극한의 한랭 환경에서 설원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설원을 행보하고 있는 '유니트리(Unitree)'의 G1 로봇. [사진=웨이보 갈무리 ]
설원을 행보하고 있는 '유니트리(Unitree)'의 G1 로봇. [사진=웨이보 갈무리 ]

4일 중국 국영 방송 CCTV 등에 따르면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은 중국 신장(新疆) 알타이 지역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영하 47.4도의 설원 위를 13만 보 이상 보행했다. 로봇은 이동 과정에서 길이 186m, 폭 100m 규모의 동계올림픽 엠블럼 형태를 설원 위에 그리며 자율 보행을 수행했다.

이번 실험은 극저온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장거리 자율 보행에 성공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보행 과정에서는 중국의 베이더우(北斗) 위성 시스템이 실시간 센티미터급 위치 보정을 제공했다. 또한 로봇에 탑재된 적응형 경로 계획 기술이 안정적인 이동을 뒷받침했다.

유니트리는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중 하나로, 회사가 지난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출하량은 5500대를 넘어섰다. G1 휴머노이드 로봇은 2024년 5월 출시됐으며 중국 내 시작 가격은 9만9000위안(약 1만4240달러)이다.

G1은 무게 약 35㎏, 키 약 127㎝로 설계됐으며 23~43개의 관절 모터를 탑재했다. 최대 관절 토크는 120Nm에 달한다.

설원을 행보하고 있는 '유니트리(Unitree)'의 G1 로봇. [사진=웨이보 갈무리 ]
GI 로봇이 설원서 동계올림픽 엠블럼 형태를 그리고 있다. [영상=유튜브 @unitreerobotics]

이 로봇에는 유니트리의 로봇 통합 대형 모델(UnifoLM)이 적용돼 있고,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반의 제어를 지원한다. 작동 시간은 약 2시간으로, 3D 라이다(LiDAR)와 깊이 카메라(depth camera)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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